입술 사용법
입술을 열면 말이 나오고, 그 사람의 수준이 드러난다.
먼저, 이에 대한 내용을, 성경의 관점에서 알아보자.
전도서 10장 3절
「 우매자는 길에 행할 때에도 지혜가 결핍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의 우매한 것을 말하느니라 」
사람이 어리석으면 만사에 생각이 모자라, 입만 열면 제 어리석음을 드러낸다.
즉, 어리석은 자는 길을 걸을 때에도 지혜가 모자라, 자신의 우둔함을 모두에게 드러낸다.
그럼, 입술 사용법을, 성경에서 하나하나 살펴보자.
① 유순한 대답
잠언 15장 1절
「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
부드러운 대답은 화를 가라앉히지만, 거친 말은 노를 일으킨다는 말이다.
② 선 대답 X
잠언 18장 13절
「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
다 듣지도 않고 대답하는 것은, 수모받기 알맞은 바보짓이다.
즉,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수치를 당한다는 말이다.
③ 자화자찬 X
잠언 27장 2절
「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
자화자찬하지 말고, 남에게 칭찬을 받도록 하여라. 칭찬은 남이 해주는 것이지, 제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다.
즉,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는 해도, 네 입으로는 하지 말라는 말이다.
④ 함부로 X
잠언 12장 18절
「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
함부로 뱉는 말은 비수가 되지만, 슬기로운 사람의 혀는 남의 아픔을 낫게 한다.
즉, 되는 대로 하는 말은 비수처럼 찌르지만, 지혜로운 자의 혀는 상한 마음을 고쳐 준다는 말이다.
⑤ 눈치
잠언 27장 14절
「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
새벽에 큰소리로 인사받거든, 욕을 먹었거니 생각하여라.
즉,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이웃에게 인사하는 것은, 저주하는 말처럼 들린다는 말이다.
- 입술은, 상황에 맞게 열어야 할 것이다.
입술의 바른말
잠언 18장 20절
「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
입을 잘 놀리면 단 것을 실컷 먹고, 입술을 잘못 놀리면 쓴 것을 들이켜게 된다.
즉, 말은 음식이 배를 채워 주는 것처럼, 그 영혼을 만족시킨다.
곧 입술의 바른말이 사람을 만족시킨다.
말은 영혼의 음식이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