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주의하라
말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성경의 관점에서 알아보자.
잠언 10장 19절
「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 마련, 지각 있는 사람은 입에 재갈을 물린다.
즉, 말이 많으면 죄가 생기지만, 자기 혀를 잘 조절하는 자는 지혜롭다는 말이다.
다른 구절도, 살펴보자.
야고보서 3장 2절
「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에 굴레 씌우리라 」
우리는 모두 실수하는 일이 많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몸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혀는 작은 지체로되
말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혀가 가진 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내용을,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 살펴보자.
야고보서 3장 3~5절
「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
「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
「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
말(horse)은 입에 재갈을 물려야 고분고분해진다. 그래야 그 말을 마음대로 부릴 수가 있다.
또 배를 보라. 큰 배가 강풍에 밀려 휩쓸리지만, 아주 작은 키 하나로 조종된다.
그래서, 키를 조종하는 항해사가 자기 뜻대로, 배가 가는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혀도 마찬가지다. 몸 가운데 지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큰 일을 행함으로 자랑한다.
큰 산불도 아주 조그만 불씨에서 시작하지 않습니까?
- 인체에서 아주 작은 혀로, 엄청나게 허풍을 떤다.
혀의 힘을 이용한 내용도, 성경에서 살펴보자.
잠언 25장 15절
「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
끈기 있게 설득하면 나라님도 말을 듣는다. 부드러운 혀는 뼈도 꺾는다.
즉, 끈기 있게 설득하면 통치자의 마음도 움직이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인다는 말이다.
혀의 권세
잠언 18장 21절
「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
죽고 사는 것이 혀끝에 달렸으니, 혀를 잘 놀려야 잘 먹을 수 있다.
즉, 혀는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힘을 가졌으니,
혀를 놀리기 좋아하는 자는, 그 대가를 받을 것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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