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하기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의 말은 영양가가 없지만, 잘 들어가는 이유를 성경에서 알아보자.
잠언 26장 22절
「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
고자질은 맛난 음식과 같아서, 뱃속 깊이 들어간다는 말이다.
계속해서, 이런 자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성경에서 살펴보자.
잠언 20장 19절
「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
돌아가며 입방아 찧는 사람은 비밀을 흘리니, 수다스러운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고 했다.
즉, 수다쟁이는 비밀을 누설하니 피하라는 말이다.
- 누가, 내 욕하나?
그들의 말은 영양가가 없고, 보통 남 욕하는 내용이 많다.
이런 행동은 바보짓이다. 성경에서 확인해보자.
잠언 10장 18절
「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
거짓말하는 입에는 미움이 숨어 있다.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바보라는 말이다.
즉, 남을 헐뜯는 자는 바보이다.
남을 위하는 말하기
남을 욕하는 것과 반대로, 선한 말로 즐거움을 갖는 것이, 서로에게 이롭다고 하겠다.
이에 대한 내용을, 성경에서 살펴보자.
잠언 12장 25절
「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
마음에 걱정이 있으면 기를 펴지 못하나, 다정한 말 한마디로 그를 기쁘게 할 수 있다.
즉,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절망에 빠지지만, 격려의 말은 그를 다시 일으켜 준다.
그러므로, 나쁜 말은 영양가가 없어서 찝찝함만 남아 있을 것이지만, 좋은 말은 힘이 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내용도, 성경에서 살펴보자.
잠언 23장 9절
「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
어리석은 사람에겐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아무리 지혜로운 말을 해도 업신여기리라.
즉, 어리석은 자가 듣는 데서 말하지 마라. 그가 네 지혜를 비웃을 것이라는 말이다.
- 말하기도 힘써야 할 것이다.
잠언 15장 23절
「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
입에서 대답이 절로 나오면 즐거운 일이다. 할 말이 때맞춰 나오면 얼마나 좋으랴!
즉, 사람은 대답하는 말을 듣고 기쁨을 얻나니, 적절하게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적절한 말
골로새서 4장 6절
「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
언제나 친절하게 유익한 말을 하고, 묻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적절한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즉, 말할 때도 친절하고 분별력이 넘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면 어느 누구에게든지,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소금으로 고르게 함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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